우루과이 주전 MF A. 페레이라 햄스트링 부상
OSEN 이명주 기자
발행 2010.06.24 14: 29

한국과 16강에서 맞붙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전력에 빨간불이 켜졌다.
포르투갈 축구 전문 사이트 ‘마이스푸테볼’은 우루과이 주전 미드필더 알바로 페레이라(FC 포르투)가 오른쪽 허벅지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한국 전 출장에 차질이 불가피하다고 24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남아공 월드컵 A조 조별리그 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장해 한 골을 기록 중인 페레이라는 멕시코와 3차전에서 후반 32분 교체된 바 있다. 이는 통증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우루과이 대표팀 주치의 알베르토 판은 “그는 오른쪽 허벅지 뒤쪽에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있다. (지난 경기에서) 교체됐던 것도 통증이 심해진 탓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교체 이후) 몇 가지 테스트를 해봤다. 하지만 심각한 부상이라고 단정 짓지는 못하는 상황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복통을 호소했던 수비수 디에고 고딘(비야레얄 CF)은 현재 완쾌돼 24일 연습에 복귀할 예정이다.
한편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26일 오후 11시 포트 엘리자베스의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우루과이와 8강 티켓을 놓고 설전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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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아공전서 슛을 시도하는 알바로 페레이라(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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