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지성-강별, '반딧불 키스'로 로맨스 본격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6.24 13: 51

지성과 강별이 가슴 설레는 '반딧불 키스'를 선보인다.
MBC 주말극 '김수로'에서 '수로'와 '아효'로 출연 중인 두 사람이 극 중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입을 맞추게 되는 것.
 

지성은 강별에게 자신이 직접 만든 단 하나뿐인 단검을 선물하며 감춰두었던 속마음을 표현하고, 이를 계기로 점차 가까워진 두 사람이 밤하늘 반딧불 아래서 입을 맞추며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다.
두 사람의 '반딧불 키스'를 시작으로 '김수로'의 로맨스 라인은 더욱더 구체화될 전망이다.
 
아효에게 첫 눈에 반했지만 천군후사가 되기 위해선 허황옥(서지혜)을 선택해야 하는 이진아시(고주원)와 수로의 호탕함과 온화한 성품에 호감을 느끼게 되는 허황옥까지 회를 거듭할수록 복잡해지는 네 남녀의 얽히고설킨 사각로맨스는 갈등을 더해가며 드라마 전개의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지성은 "감정을 가다듬을 여유도 없이 바로 촬영이 진행돼 걱정했는데 막상 연기를 시작하니 감정 몰입이 잘 돼 생각보다 훨씬 좋은 그림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된다"며 "밤하늘에 반딧불이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예쁘게 수놓아진 배경 덕분에 김수로와 아효의 첫 입맞춤이 더욱 아름답게 그려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강별은 "'위기일발 풍년빌라'와 '인연 만들기'의 키스신 촬영 때는 NG가 많이 났는데, 이번엔 지성 선배가 워낙 잘 이끌어준 덕분에 한 번에 OK 사인을 받았다"며 "촬영 당시엔 정신이 없어 진짜 첫 키스처럼 멍한 기분이었지만, 수로와 아효가 처음으로 서로의 마음을 표현하는 장면인 만큼 예쁜 화면이 나올 것 같아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키스신은 오는 26일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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