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웰튼의 관절이야기] 최소절개 인공관절 수술로 환자 부담 줄여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6.24 16: 54

수술을 받는 환자들은 고민이 가득하다. 특히 큰 수술을 받을 때는 수술 후 통증이 심하진 않을까? 빨리 회복할 수 있을까? 절개는 얼마나 해야 할까? 가 가장 궁금한 점 일 것이다.
인공관절 수술도 마찬가지이다. 환자들은 끝임 없이 의사와 상담을 하고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여기저기 자문을 구한다. 내 몸 일부에 인공적인 기구를 삽입해 다시금 내 몸의 일부와 조화를 이루게 한다는 것이 못 미덥고 걱정스러운 것이다.
특히 인공관절수술은 노인들의 걷기 활동을 힘들게 심한 퇴행성관절염 치료에서 사용하는 대표적인 수술법이다.

나이가 든 노인들이 주로 받아 보호자들의 걱정이 크겠지만, 최근에는 수술법의 진화로 인해 급속도로 발달하고 있다. 특히 웰튼병원은 임상경력 15년의 베터랑 전문의를 대표원장으로 국내 최상의 관절전문의들이 1만여건 이상의 관절 수술을 집도, 선진 인공관절 수술법인 최소절개법을 도입하고 있는 최첨단 디지털관절병원이다.
인공관절수술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는 웰튼병원의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은 기존의 피부 및 대퇴사두근건(허벅지 앞쪽의 강하고 큰 근육) 절개 부위를 줄임으로써 수술 후 처음 며칠 간 발생되는 통증을 줄이는 방법으로 기존 수술 절개 부위를 15-20cm에서 8-10cm으로 획기적으로 줄인 수술법이다. 때문에 최소절개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불필요한 근육, 인대 손상을 줄임으로써 수술 후 통증을 감소시키고 출혈 및 흉터까지로 줄어드는 1석 4조의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절개부위가 최소화되어 감염 및 후유증 등을 크게 줄어들어 환자의 빠른 정상생활 복귀를 도울 수 있다. 실제로 회복기간이 기존의 인공관절 수술에 비해 7배 정도 빨라져 수술 후 4시간 후면 혼자 걸을 수 있고 1~2주 후부터 정상적인 보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환자들이 명심해야 할 것은 최소절개수술을 시행할 때에는 무엇보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지닌 전문의를 만나야 한다는 것이다. 인공관절 수술은 종양제거나 디스크제거 수술과는 다르게 일정 범위의 절개는 확보해야만 가능한 수술이다. 특히 인공관절을 절개범위를 통해 삽입하고 고정시키는 작업에서 시야 확보가 매우 중요하며 그에 따른 숙련된 전문의의 집도가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이렇듯 고난이도 수술이기 때문에 환자들은 아무 병원에는 수술을 받는 것이 아닌 인공관절 수술 성공률이 높은 전문 병원을 찾되 임상경력이 풍부한 베테랑 관절 분야 전문의를 선택하는 것이 통증과 부작용을 줄이고 회복기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임을 명심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 년 전부터 최소절개수술을 시술하고 있는 웰튼병원은 첨단 수술법의 발 빠른 도입으로 디지털 병원시대를 이끌고 있다. 2003년 강서제일병원을 시작으로 관절수술분야인 관절내시경, 인공관절 수술을 집도해 왔으며 2009년 9월, 웰튼병원을 새롭게 개원해 지금까지 첨단 관절 전문 병원을 이끌어 오고 있다. 실제로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앞둔 환자들이 오히려 전문병원으로 옮기고 있는 사례도 노인들에게는 흔한 에피소드로 이야기 되고 있다.
특히 필자를 비롯한 웰튼병원 의료진은 1만여건 이상의 관절수술을 집도하는 관절 전문의들로만 구성되어 세계에서 관절 분야의 선진의료 기술을 갖고 있는 영국의 맨체스터대학병원, 독일의 하이델베르그대학병원, 미국의 텍사스대학병원 등의 전문의와 최소절개 인공관절수술, 네비게이션 인공관절수술, 고관절 대퇴골두 치환수술 등을 공동집도한 고난이도 경력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발빠른 전자의무기록 시스템(EMR)도입 및 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 자동처방전달시스템(OCS) 등으로 빠르고 정확한 의료정보 교환 및 저장이 가능한 디지털병원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환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최첨단 디지털 환경을 갖추고 있어 무릎 관절염 환자들은 물론 엉덩이, 어깨 관절이 손상되어 수술을 앞둔 환자들에게 선진 치료법을 시술해 크게 환영받고 있다. /웰튼병원 관절 전문의 박성진 부원장(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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