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 역대 20번째 3년 연속 20홈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0.06.24 19: 00

롯데 자이언츠 외국인 타자 카림 가르시아(35, 외야수)가 역대 20번째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가르시아는 2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 우익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장, 0-0으로 맞선 2회 선두 타자로 나서 한화 선발 최영필과 볼 카운트 2-1에서 5구째 포크볼(126km)을 때려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 아치(비거리 120m)를 쏘아 올렸다.
한편 '아시아 홈런왕' 이승엽(당시 삼성)이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고 양준혁(당시 해태), 박재홍(당시 현대), 타이론 우즈(당시 두산), 마해영(당시 삼성)이 5년 연속 20홈런 고지를 밟았다.

롯데 선수 가운데 이대호가 4년 연속 20홈런(2004~2007년)을 달성했고 펠릭스 호세가 3년 연속(1999, 2001, 2006년) 20홈런을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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