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태를 축하해주고 싶다".
시즌 첫 4연승을 올린 넥센 히어로즈 김시진 감독이 선발투수 김성태에게 축하를 보냈다. 넥센은 24일 광주 KIA를 상대로 7-3으로 승리, 4연승을 올렸다. 전날 9회 짜릿한 역전극에 이어 투타에서 무력한 KIA를 몰아붙여 승리를 따냈다.
경기후 김시진 감독은 "군복무와 재활(어깨)을 참고 승리투수가 된 김성태를 축하해주고 싶다. 팀은 어제까지 좋은 결과를 냈지만 오늘 경기에 집중했기 때문에 첫 4연승을 거둔 것 같다"고 선수들에게 공을 돌렸다.

이어 "내일 경기도 집중해서 계속 좋은 결과를 이어나가고 싶다. 선수들이 이런식으로 승리를 계속 하다보면 이기는 법을 알 수 있는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6연패를 당한 조범현 감독은 "경기초반 실점이 부담이 됐고 공격에서 연결이 되지 않았다"며 패인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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