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조동찬, "이전 찬스 못 살려 더욱 집중"
OSEN 박현철 기자
발행 2010.06.24 23: 03

"상대에 잡히는 줄 알았다".
 
형(SK 조동화)이 끝내기타로 우뚝 선 지 6일 후 동생도 보란 듯이 연장 결승타를 때려냈다. 조동찬(27. 삼성 라이온즈)이 천금같은 결승타를 때려내며 팀의 귀중한 연장 승리를 이끌었다.

 
조동찬은 24일 잠실 두산전서 3-3으로 맞선 연장 11회 2사 1,2루서 좌익수 키를 넘는 2타점 결승 2루타를 때려내며 5-3 승리를 이끌었다. 형이 지난 18일 문학 KIA전에서 강렬한 끝내기타를 때려내자 그 또한 얼마 지나지 않아 귀중한 결승타를 작렬한 것.
 
경기 후 조동찬은 "이전의 좋은 찬스를 살리지 못해 좀 더 집중했다. 맞는 순간 잡히는 줄 알았는데 운이 좋았다. 앞으로 팀 승리에 보탬이 될 수있도록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결승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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