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의 시청률이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해피투게더'는 전국 17.4%를 기록했다.
이는 2010 남아공월드컵 한국과 나이지리아의 경기가 펼쳐진 지난 17일 방송분이 기록한 9.8%보다 7.6%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며, 또 지난 10일 방송분 시청률인 13.9%보다도 3.5%포인트 높은 기록이다.

'해피투게더'의 고정된 시청팬들도 있지만, 전 시간대 방송되는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방송 6회만에 30%를 돌파하면서 시청률 고공행진을 벌이는 것이 한 몫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은혁 외에도 아역연기자들의 바통을 이어받을 '제빵왕 김탁구'의 주인공들인 윤시윤, 이영아, 유진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SBS를 통해 중계 방송된 '2010 남아공 월드컵' 슬로바키아와 이탈리아의 경기는 11.4%, MBC '후플러스'는 6.7%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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