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상우가 교통사고로 물의를 빚은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자숙중"이라고 전했다.
권상우의 소속사 측은 25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사고 당시의 상황과 권상우의 현재 모습에 대해 밝혔다.
소속사 측은 "당시 새천년 웨딩홀 뒷 골목길을 주행중 빗길에 미끌어지면서 주차중이던 차량을 추돌했고, 이에 사고조치를 위해 차량을 후진하던 중 지구대에 복귀하던 순찰차량과 제차 추돌 하게 돼 당황한 그는 차량을 웨딩홀 주차장에 주차하려 했으나 주차장 화단을 추돌하게 됐다"라고 당시의 정황을 설명했다.

"너무 당황한 그는 현장을 이탈하게 됐고, 이후 곧 관계자가 현장을 방문해 사고를 인정하고 그후 본인이 조사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현재 검찰에 사고내용이 송치됐으며 본인은 운전미숙으로 인한 과실과 현장을 이탈한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자숙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4일 자신의 승용차를 몰다 주차차량 등을 들이받고 도망친 혐의로 배우 권상우를 불구속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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