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버 칸, "日, 2002년 이후 급성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0.06.25 08: 45

"일본은 급성장하고 있다".
일본이 16강 진출에 성공하자 독일 출신의 세계적인 골키퍼 올리버 칸(41)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일본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러스텐버그 로얄 바포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0 남아공 월드컵 E조 3차전 덴마크와 경기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일본 '스포츠닛폰'은 독일 공영방송 'ZDF'를 인용, 칸이 해설자로 나서 "일본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급성장하고 있다"고 극찬했다고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칸은 "일본은 강했다. 2개의 프리킥이 훌륭했다"고 평가한 후 골키퍼 가와시마에 대해서도 "집중해서 경기를 하고 있었다"고 강조했다.
반면 덴마크에 대해서는 "실망스런 경기였다"고 말한 후 특히 일본에 프리킥 득점을 허용한 수비에 대해 "벽 만드는 방법이 전혀 되어 있지 않다"고 냉정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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