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두입술' 류상욱, 최수종 판박이 외모 ' 화제'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25 09: 40

배우 류상욱이 KBS 1TV 6.25전쟁 60주년 특별기획드라마 '전우'에 함께 출연하는 선배 연기자 최수종과 닮은 꼴 외모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전우'는 첫 회 시청률 16%를 돌파,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으며 또 하나의 히트 드라마 반열에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압도적인 스케일로 그려낸 사실적인 전쟁 장면들과 배우들의 열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 특히 이덕화, 최수종, 이태란 등 베테랑 급 배우들과 드라마 '선덕여왕'의 꽃미남 화랑 류상욱과 이승효 등 신예들의 하모니가 극의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류상욱은 극 중 사제를 꿈꾸는 위생병 박주용 일병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2회 방영 분에서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전장에 뛰어 들었지만 어쩔 수 없이 죽여야 하는 캐릭터의 고뇌를 실감나는 눈물 연기를 통해 표현해내며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였다.

류상욱은 또한 극 중 일등 중사로 등장하는 대선배 최수종과의 ‘닮은 꼴 외모’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쌍꺼풀이 뚜렷한 큰 눈과 오똑한 코, 그리고 앵두 입술의 ‘꽃군인’들인 최수종과 류상욱은 군복을 입고 있으니 형제처럼 닮아 보인다는 시청자들의 평가다.
과연 류상욱이 닮은 외모를 넘어 명품 연기력 아성에 도전할 수 있는 배우로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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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이스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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