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아현, '영어전도사'로 첫 MC 데뷔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25 10: 18

탤런트 이아현이 영어전도사로 MC 데뷔를 한다.
28일 밤 12시 첫 방송되는 스토리온의 영어 교육 가이드 프로그램 '엄마, 영어에 미치다'에서 MC를 맡은 이아현은 수준급 영어 실력을 공개하며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엄마, 영어에 미치다'는 자녀 영어 교육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엄마들에게, 올바른 영어 교육 노하우를 제시해주는 교육 리얼리티 프로그램.

진행을 맡은 이아현은 고등학교 시절 3년여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뒤, 꾸준한 노력으로 유창한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됐다.
평소 홈스쿨링을 하며 딸의 교육도 직접 하고 있다는 이아현은 이 프로그램에서 자신의 교육 노하우를 공개, '영어 전도사' 역할을 해나갈 예정이다. 
이아현은 "데뷔 이후 첫 MC를 맡게 돼 긴장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워낙 관심이 많았던 영어 교육에 대한 프로그램인 만큼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 영어 교육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좋은 정보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세대 성악과를 졸업한 후 1994년 방송에 데뷔한 이아현은, 같은 해 드라마 '딸 부잣집'의 막내딸 소령으로 출연해 연기대상에서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자로서 기반을 다졌다.
1995년 시트콤 'LA아리랑'에서는 구김살 없는 큰 딸로 출연해 유창한 영어 실력을 뽐내 주목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사랑도 미움도', '미세스타운: 남편이 죽었다' 등 다수의 작품에서 개성 있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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