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지성, "시청률 부진..월드컵 후 기대"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25 14: 58

MBC 특별기획드라마 '김수로'의 주인공 지성이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성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MBC에서 열린 '김수로' 기자간담회에 참석, "작품의 시청률이 저조한데, 주연 배우로서 부담이 되진 않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시청률이 높지 않지만 저는 나름대로 즐겁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수로'는 이제껏 TV 드라마에서 다룬 적 없던 가야사를 조명하고 김수로왕을 다룬다는 점에서 방송 전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첫 방송부터 시청률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지성은 "우리 작품이 지금 시청률이 낮은 것은 여러 가지 상황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국민적인 축제, 월드컵 영향이 많은 것 같다"며 "그냥 저희는 차근차근 쌓아나가고 있다가 월드컵이 끝난 이후를 두고 보려고 한다"는 말로 월드컵 이후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또 "시청률이 좀 안 나왔다고 해서 피곤하다거나 기분이 다운되거나 그런 것은 전혀 없다"며 "배종옥 선배님, 유오성 선배님을 비롯해 모든 배우들이 화기애애하고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성 배종옥 유오성 고주원 강별 서지혜 왕빛나 등이 출연하고 있는 '김수로'는 해상교역의 왕국, 자율과 경쟁의 리더십으로 가야연맹을 이끌었던 김수로의 일대기를 그리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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