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리숙한 외모와 느릿한 말투로 큰 웃음을 주고 있는 개그맨 김경진이 고등학교 때 전교 1등을 했던 성적표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김경진은 25일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ENEWS'의 새코너 '리얼리-생활의 관찰'에서 이 같은 사실을 밝힌다.

최근 녹화에서 연애 경험은 커녕 소개팅 경험도 없는 김경진이 탤런트 김정민과 만나면서 일어나는 상황을 촬영했다.
김경진은 김정민의 마음을 얻기 위해 고등학교 시절 전교 1등을 한 사실을 밝히게 됐다. 성적표를 보면 김경진은 국어, 작문, 수학 등에서 수를 맞았고 과목당 석차도 1~3등을 기록했다.
선생님들도 "준비를 잘하고 결론 도출이 정확함", "중국어 어휘력이 우수함", "영어 독해력이 우수함"이라고 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김경진은 국제영화제에 초청됐다는 자신의 영화를 직접 가져오기도 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김경진은 곧 김정민에게 뽀뽀를 하고 갑자기 화장실로 뛰어가는 등 돌출행동을 하며 특유의 코믹 감각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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