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탁구' 전인화, 럭셔리 복고풍 패션 '인기 한몫'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25 15: 56

배우 전인화가 럭셔리 복고풍 패션으로 드라마 인기에 한 몫을 담당하고 있다.
언제나 빈틈이 없는 연기로 유명한 전인화의 면모는 시청률 30%를 돌파하며 인기리에 방송 중인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에서도 유감없이 드러난다.
극중 전인화는 부잣집 사모님 서인숙 역으로 겉으로는 기품있고 세련됐지만, 안으로는 계략과 모사에 능하며 뒷거래에 능숙한 팜므파탈의 모습을 제대로 선보이고 있다.

그녀의 패션 역시 세련되면서 70년대를 그리고 있는 드라마의 배경에 맞게 럭셔리한 복고풍이다.
마치 바비인형을 연상케 하는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붉은 계열의 퍼프 원피스에 모자와 진주목걸이, 자게귀걸이 등 액세서리를 이용해 깔끔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시킨다.
또 흰색 퍼프 브라우스에 주름잡힌 레드 치마를 착용하고 붉은 색의 화려한 모자와 허리띠를 포인트를 줘 강한 인상을 남긴다.
집안 실내에서는 실크 원단에 패턴이 독특한 원피스로 럭셔리한 분위기를 내고 있다. 드리스반 노튼의 민소매 원피스는 부드러운 스카프를 두른 듯한 스타일로 자연스럽고 편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른 액세서리를 착용하기 보다는 커다란 패턴 원피스 하나로 포인트를 주는 스타일이 세련된 화려함을 자아낸다.
극중 전인화처럼 클래식한 룩을 연출할 때는 액세서리가 스타일의 완성품. 진주목걸이를 이용하거나 섬세하게 세공된 브로치 등을 포인트로 줘 우아하고 기품있는 분위기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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