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처진 가슴라인, 공간확보 가슴확대술로 ‘엣지있게’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0.06.25 16: 21

나이가 들어도 변하지 않는 아름다움은 세계모든 여성들의 바람이다.
과거와 달리 육체적인 노동도 줄어들고 사회적으로 동안에 대한 열풍으로 아름다움을 오랫동안 유지하고자 한다. 이런 열풍은 각종 미용용품과 의료서비스의 폭발적인 증가를 가져왔다. 특히 10대와 같은 탄력적인 몸매와 주름 없는 얼굴을 원하는 20~30대여성에서 두드러진다.
일반적으로 사람의 육체는 25살부터 피부와 신체에 노화가 진행된다. 30대가 되면 몸매의 탄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게 된다.

가슴도 예외가 아니다. 젊었을 때에는 탄력 있고 풍만한 가슴도 임신과 출산, 나이에 따른 노화로 차츰 처지고 탄력을 잃게 된다. 특히 가슴이 큰 경우 젊은 시절에는 아름다움 몸매가 가능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또는 출산 후 가슴은 더욱 처지게 된다. 이는 유방조직이 변화하기 때문이다.
가슴성형전문 탑클래스 성형외과 김형준 원장은 “임신•출산의 경험이 없는 젊은 여성의 가슴은 유선조직이 치밀하기 때문에 가슴이 비교적 단단하고 탄력적이다. 그러나 임신과 출산 후 갑작스럽게 커진 가슴으로 인해 피부가 늘어나게 되며 피부와 가슴조직의 탄력을 유지시켜주는 주 구성요소인 탄력섬유가 변성되면서 가슴은 처지고 탄력이 급속히 떨어지게 되는데 경우에 따라서 크기가 작아지기도 한다”고 밝혔다.
남성이 여성을 볼 때 가장 많은 시선을 받는 곳이 가슴이라는 조사도 있다. 가슴은 여성에게 성(性)적으로 매력적인 포인트가 되는 대표적인 신체 부위이다. 
최근 ‘공간확보 가슴확대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누웠을 때나 서있을 때 변하지 않는 가슴은 수술한 티가 나는 인위적인 가슴으로 보일 수 있는데 공간확보 가슴확대술은 삽입된 보형물이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확보해주기 때문에 한층 자연스러운 가슴 모양을 만들 수 있다.
▲수술 후 모유수유가 가능?
가슴성형전문 탑클래스 성형외과 김형준 원장은 “유방 보형물의 삽입은 모유 수유에 관여하는 유선조직과는 전혀 상관이 없으며 대부분 유선조직 아래의 대흉근육 밑에 보형물이 위치하게 되므로 모유 수유에 전혀 지장을 초래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수술방법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흉이 남지 않는지.
가슴성형전문 탑클래스 성형외과 김형준 원장은 “대개는 전신마취를 한 후 수술 전 상담에 따라 접근 경로를 결정하게 되는데 겨드랑이, 유륜, 배꼽, 유방하 주름 4종류의 접근법이 있으며 코헤시브젤의 경우 겨드랑이 또는 유륜을 따라 최소 절개로 시술하여 여성들이 가장 신경쓰는 흉이 드러나지 않게 된다”고 전했다.
“특히 ‘공간확보 가슴확대술’은 보형물이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공간을 최대한으로 확보해주기 때문에 자세변화에 따라 누우면 퍼지고 서면 모아지는 출렁임이 있는, 한층 자연스러운 가슴을 만들 수 있다”며 가슴성형의 안정성을 밝혔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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