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순,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과 만남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6.25 17: 06

배우 박희순이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과 만났다. 
2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외교통산부에서 영화 ‘맨발의 꿈’의 주연배우인 박희순을 비롯해 고창석, 김태균 감독이 유명환 외교통상부장관을 만났다. ‘맨발의 꿈’에 출연하는 동티모르 아이들도 자리했다. 
‘맨발의 꿈’ 한 관계자는 “유명환 장관이 영화를 재미있게 너무 좋게 봤고 극중에서 고창석이 연기한 외교관 역할이 외교관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많이 일깨워주고 있어서 외교부에서 UN 시사를 비롯해 여러 부분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동티모르에서 아이들이 방한해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직접 아이들의 선물을 준비해 전달하고 싶다는 뜻을 전해 방문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계속 축구를 할 수 있게 축구공이랑 디지털 카메라를 선물로 준비해서 전달했고 박희순 고창석 김태균 감독에게 영화에 대해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24일 개봉한 영화 ‘맨발의 꿈’은 끝없는 실패 끝에 가난한 동티모르에 스포츠샵을 오픈한 전직 축구스타와 동티모르 맨발 아이들의 하루 1달러 축구화 할부계약으로 시작된 기적의 감동 스토리를 그린다. 최근 시사와 개봉 이후 동티모르 아이들과 박희순이 만들어가는 감동적인 이야기에 관객들이 거의 만장일치의 호평을 보내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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