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하엘 발락(33, 독일)이 자국 리그 바이에르 레버쿠젠과 2년 계약이 임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독일의 빌트는 "발락이 볼프스부르크로부터 제의를 받았지만 1470만 파운드(약 266억 원)를 제시한 레버쿠젠을 택했다"고 보도했다.
단 레버쿠젠 대변인은 언론 보도에 대한 확인을 원하지 않았고, 언론 디렉터는 dpa 통신을 통해 "우리는 여전히 상의 중이며 아직 계약이 완료됐다고 할 수 없다"고 말해 아직 계약이 확정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발락은 이달 초 첼시와 계약이 만료돼 현재 자유계약선수(FA)인 상황이다. 지난 FA컵 결승 포츠머스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해 월드컵에 불참하고 현재 휴식을 취하고 있는 중.
발락은 향후 2~3일 내로 레버쿠젠과 2012년까지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발락은 지난 1999년부터 2002년까지 레버쿠젠에서 107경기(44골)에 출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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