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25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렸다.
이 날 경기에서 두산은 1회 터진 최준석의 스리런과 손시헌의 쐐기 투런 등으로 일찌감치 승기를 잡는 파괴력을 앞세워 10-5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9승 1무 30패(2위, 25일 현재)를 기록하며 이날 롯데전 우천 순연으로 휴식을 취한 선두 SK(47승 22패)와의 격차를 8경기 반차로 좁혔다.

한 편 KIA는 선발 로페즈가 2이닝 5피안타 6실점으로 뭇매를 맞으며 7연패의 늪에 빠졌다.
경기를 마치고 승리 투수가 된 두산 홍상삼이 코치진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