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손 코트디부아르 감독, "16강 탈락해 애석"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6.26 02: 51

코트디부아르의 스벤 예란 에릭손 감독이 16강행이 좌절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26일(이하 한국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에릭손 감독은 이날 새벽 넬스프루트 음봄벨라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0 남아공월드컵 G조 3차전에서 북한에 3-0으로 승리한 후 “우리 선수들은 매우 잘싸웠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코트디부아르는 북한에 이기면서 승점 4점을 얻었지만 브라질(승점 7)과 포르투갈(승점 5)에 밀리면서 조별리그의 관문을 넘어서지 못했다.

이에 에릭손 감독은 “우리 팀은 매 경기마다 더욱 나아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제 떠나야만 한다는 사실이 애석하다. 하지만 우리는 끝났고 이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월드컵에서 치른 3게임은 선수들로서 매우 자랑스러웠고 국민들 역시 선수들을 자랑스러워할 것이다”고 선수들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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