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스 둥가 브라질 감독이 경기 후 인터뷰에서 수비적인 플레이를 펼쳤다며 포르투갈을 비난했다.
브라질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더반의 모세스 마비다 스타디움에서 끝난 포르투갈과의 2010 남아공월드컵 G조 3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둥가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우리는 이기려는 경기를 했지만 포르투갈은 그렇지 않았다"며 포르투갈의 수비적인 플레이를 비난했다.

이어 둥가 감독은 "브라질은 항상 공격하지만 상대는 단지 우리의 실수를 이용하려고만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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