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 대진이 모두 확정됐고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2라운드 첫번째 경기는 A조 1위 우루과이와 B조 2위 한국의 대결이다. 두 팀의 경기는 26일 밤 11시(이하 한국시간)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스타디움에서 열린다.
한국은 그리스를 2-0으로 꺾고 비록 아르헨티나에 1-4로 패했지만 나이지리아와 2-2로 비겨 조 2위(승점4, 1승1무1패)로 사상 첫 원정 16강을 이뤘다.

C조 1위 미국과 D조 2위 가나는 27일 새벽 3시30분에 맞붙는다. 한국이 우루과이를 이길시 미국-가나전 승자와 8강에서 조우한다.
D조 1위 독일과 C조 2위 잉글랜드의 경기는 27일 밤 11시 블룸폰테인 프리스테이트에서 열린다. 우승후보들의 격돌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조별리그 3연승으로 E조 1위를 차지한 네덜란드는 F조 2위 슬로바키아와 28일 밤 11시에 경기를 펼친다. 카메룬과 덴마크를 누르고 E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일본은 F조 1위인 파라과이와 29일 밤 11시에 경기를 치른다.
또한 G조 1위에 오른 세계랭킹 1위 브라질은 H조 2위인 칠레와 경기를 치르며, H조 1위 스페인은 G조 2위 포르투갈과 경기를 갖게 된다. 이 경기 역시 빅매치가 될 예정이다.
◇ 남아공 월드컵 16강 대진표
우루과이(A조 1위)-한국(B조 2위)
미국(C조 1위)-가나(D조 2위)
아르헨티나(B조 1위)-멕시코(A조 2위)
독일(D조 1위)-잉글랜드(E조 2위)
네덜란드(E조 1위)-슬로바키아(F조 2위)
파라과이(F조 1위)-일본(E조 2위)
브라질(G조 1위)-칠레(H조 2위)
스페인(H조 1위)-포르투갈(G조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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