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뺑소니' 손태영 홈피에 아기 욕까지…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6.26 09: 58

권상우의 뺑소니 사건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이 아내인 손태영의 미니홈피를 찾아 악플을 남기고 있다. 
권상우가 뺑소니 사고로 불구속 입건된 가운데 소속사가 보도자료를 통해서 "깊이 반성하고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조사 결과, 매니저가 자신이 뺑소니 사고를 냈다고 주장하며 사건을 무마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나 권상우는 더욱 네티즌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권상우의 아내인 손태영의 미니홈피에 뺑소니 사고를 질타하는 목소리와 함께 가족인 손태영과 아들 룩희한테는 악플을 남기는 것은 안 된다는 양 쪽의 입장으로 나뉘어 방명록을 채워가고 있다.

“권상우씨는 한 집안의 가장으로써, 자랑스러운 한 아버지로써, 모범을 보이지 못하고 불미스러운 음주운전 뺑소니라는 큰 잘못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음에 창피함을 느끼고 있지 않는가??” “나는 권상우를 아주 옛날에 좋아했었는데 왠지 시간이 갈수록 실망스럽다.” “음주운전이라는거는 대한민국 누구한테나 용서받지 못할 일이라 생각됩니다. 연예인이라면 더더욱...언론에 뺑소니라는 단어가 나왔다면..그냥 얘기해봅니다..정당한 댓가를 받기를” 등의 질타의 목소리가 높았다.
이에 반해서 “왜 손태영씨한테 악플을 다는건데? 당신들이 잘못한 일에 당신들 와이프, 부모까지 들먹이면 참들 좋겠수다? 불난 집에 부채질하고 기름 부으러 왔수?” “비가 온 뒤 땅은 더 단단하게 굳어지는법. 악플다는 사람은 가슴에 손을 얻고 생각해보시길 잘못된건 바로 잡으면 되고 반성하면 되어. 힘내세여. 좋은모습들 기대하죠... 파이팅” “인간적으로 권상우씨 애까지 들먹여가며 욕은 하지맙시다”라는 자성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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