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부부' 탤런트 이재룡-유호정 부부가 오랜만에 토크쇼 동반 나들이에 나선다.
최수종-하희라에 버금가는 유명 스타 부부로 늘 세간의 관심을 받고 있는 이재룡과 유호정은 KBS 2TV 토크쇼 '승승장구'를 통해 지난 2007년 아침 프로그램 '여유만만' 이후 3년여 만에 방송에 동반 출연하게 됐다.
이재룡과 유호정은 지난 1995년 결혼에 골인, 슬하에 초등학생 아들 1명과 유치원생 딸 1명을 두고 있다. 벌써 결혼한 지 15년이 넘도록 평범한 부부 생활을 이어오고 있지만 결혼 초부터 이혼설, 불화설 등에 시달리며 마음고생을 하기도 했다. 그러나 변함없는 부부애를 드러내며 갖가지 선행에 앞장서 모범 커플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또 각자 지속적으로 활발한 연기 활동을 펼치면서 배우로서도 존재감을 지키고 있다.

두 사람은 오는 7월 초 '승승장구'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날 녹화분은 7월 6일 방송될 전망이다.
한편 유호정은 인기를 얻고 있는 SBS 주말 드라마 '이웃집웬수'에 출연 중이며 이재룡은 최근 부활한 KBS '드라마 스페셜' 첫 회, 노희경 작가의 '빨강 사탕'에서 박시연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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