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훈련 참가' 킹, 독일전 출장 여부 관심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6.26 14: 12

부상에서 회복중인 레들리 킹(30, 토튼햄)이 독일과 16강전에 극적으로 출전할 수 있을까?
지난 13일(이하 한국시간) 2010 남아공월드컵 C조 1차전에 미국과 경기에서 사타구니 근육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후 회복 중인 잉글랜드의 중앙수비수 킹의 독일전 출전 여부가 주목 받고 있다.
파비오 카펠로 잉글랜드 감독은 26일 영국 가디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23명 모든 선수가 훈련에 참가했으며 경기에 뛸 준비가 되있다"고 말했다. 킹 역시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참가했다.

카펠로 감독은 "선수 기용 폭이 넓어졌다. 독일과의 16강전에서 교체를 통해 경기 흐름을 바꿀 수도 있게 됐다"며 부상 선수들의 회복을 암시했다.
카펠로 감독은 최종 엔트리 확정 후 부상으로 교체된 리오 퍼디난드(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백을 메워줄 선수로 킹을 1순위로 뽑았다.
카펠로 감독은 킹의 경기 감각이 덜 회복됐다고 판단이 되면 존 테리(첼시)의 파트너로 매튜 업슨(웨스트 햄)과 제이미 캐러거(리버풀)중 한 선수를 기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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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FIFA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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