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 '깝 댄스' 추다 바지 찢어져 '굴욕'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26 17: 36

  '예능돌'로 급부상 중인 엠블랙 이준이 방송 중 격렬한 댄스를 추다 바짓가랑이가 찢어지는 굴욕 상황을 연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스타골든벨-1학년1반'(이하 스골)에 출연한 이준은 게스트로 출연한 조권(2AM)이 '깝 계보'를 이을 후배로 이준을 꼽으며 "요즘 경계하고 있다"고 말하자 "깝의 대왕에게 칭찬을 들어 기분이 좋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펼쳐진 '원조' 깝 조권과 후배 이준의 댄스 대결. 먼저 조권이 나서 특유의 깝 댄스를 선보이자 이준도 이에 질세라 도전장을 내밀었다. 무대로 나와 격렬한 댄스를 추던 이준은 의욕이 앞선 나머지 바닥에 등을 대고 누워 다리를 벌리는 동작을 하다 그만 바짓가랑이가 찢어지는 돌발 상황을 맞게 된 것.

일순간 녹화장은 웃음바다가 됐고 이준은 다른 출연자들의 도움을 받아 가까스로 자리로 돌아왔다. 신정환 등 MC들은 "일부러 찢은 것 아니냐", "자작극이 의심된다"며 이준을 놀려 무안하게 만들기도.
한편 이날 '스골'에는 주영훈, 2AM 조권 창민 진운과 신인 그룹 걸스타, 김숙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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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이튠 캠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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