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 미남' 오지호가 노란머리 가발을 쓰고 졸지에 캔디가 됐다.
26일 방송된 KBS 2TV 토요 버라이어티 '천하무적토요일-천하무적야구단'(이하 천하무적)에서는 지난번 영구가발에 이어 캔디 가발을 쓰게 된 오지호의 굴욕사가 이어졌다.
이날 마산동문야구단과의 경기에서 석패한 멤버들은 숙소에 모여 경기력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한 '뭐든지 스포츠'란 게임을 진행했다. 이날의 종목은 '콧바람 승부차기'. 앞서 경기에서 워스트 선수로 선정됐던 탁재훈 조빈 임형준과 오지호는 코믹한 가발을 쓰고 게임에 나섰다.

이때 오지호에게 마치 만화 주인공 캔디를 연상케 하는 노란머리 가발이 주어진 것. 가발을 쓴 오지호를 보고 멤버들은 폭소를 터뜨렸고 오지호는 지난 번 영구 가발에 이어 두 번째 굴욕을 맛봤다. 그러나 본인은 정작 별 어색함 없이 코믹 가발에 잘 적응하는 모습이었다.
한편 이날 '천하무적'은 철도대장정 5차전 마산동문야구단과의 경기에서 9-10, 1점차로 석패했다. 이로써 철도대장정 역대 전적은 5전 2승 3패가 됐다.
issu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