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자리분양 특집', 치열한 쟁탈전 '폭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6.26 19: 43

‘무한도전’ 멤버들의 치열한 자리 분양 쟁탈전에 시청자들이 폭소를 터트렸다. 
26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자리 재배치, 일명 ‘자리 분양 특집’이 방송됐다. 유재석은 “하하가 오면서 5대 계획을 발표했는데 그 중에서 하나가 자리배치 문제이다”며 “형돈이 정준하에 가려 햇빛을 본 적이 없다고 자리 배치의 억울함을 호소한 적이 있기도 하다”고 전했다. 
이어 유재석 옆에 늘 위치한 박명수의 자리에서도 내분이 있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재석 옆은 금싸라기”라고 전했다.

 
멤버들은 자리배치에 대한 불만과 희망사항 등의 속마음을 솔직히 털어놓았다. 또한 즉석에서 멤버들이 제시한 새로운 자리배치에 대해서도 실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유재석은 진행자로 “제일 끝에 서도 상관없다”고 밝히면서도 옆에 가까이 있는 멤버와는 위치상 의사소통이 더 수월하기는 하다고 전했다. 박명수는 ‘재석과 명수’ 투톱 위치에 나머지는 변방에 위치해야 한다고 제안해 폭소를 터트렸다.
정준하는 유재석의 옆자리에 있고 싶은 희망을 드러냈다. “유재석 옆에 제일 낫다”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길은 유재석 옆은 아직 부담되지만 준하 때문에 다른 멤버가 보이지 않고 소리가 들리지 않아 그를 제일 끝 쪽으로 배치했다.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며 오프닝 위치를 다시 새롭게 하자는 의견이 이어졌다. 이에 가족사진 포메이션, 국가대표 포메이션, 결혼식 포메이션 등의 시도를 했다. 
결국 게임을 통해서 먼저 1등을 한 사람부터 자신이 원하는 자리를 분양 받을 수 있는 미션이 진행됐다. 이에 좋은 자리를 얻기 위해서 치열한 경합을 벌이던 중에 유재석은 하하에게 두 번이나 당하며 게임에서 계속 져 분통을 터트렸다. 
막판까지 자리 분양을 위한 치열한 쟁탈전이 계속된 가운데 새롭게 자리를 재배치 했지만 새로운 자리에 적응이 되지 않은 멤버들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crysta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