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우루과이전 원톱 출격...김재성-차두리 선발
OSEN 황민국 기자
발행 2010.06.26 21: 47

[OSEN/머니투데이=포트 엘리자베스(남아공), 우충원 기자] 16강의 선봉장으로 박주영(AS모나코)이 원톱으로 선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의 우루과이전 출전 명단이 발표됐다. 허정무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밤 11시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포트엘리자베스 넬슨 만델라 베이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와 격돌한다.
4-2-3-1 포메이션 가운데 원톱으로 박주영이 서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이청용(볼튼) 박지성(맨유) 이청용(볼튼)이 출격한다.  

 
수비형 미드필드에는 기성용(셀틱)과 김정우(광주 상무)가 출격한다.  
 
수비라인에서는 차두리(프라이부르크)가 재신임을 받았다. 나이지리아전에서 칼루 우체를 놓치면서 비판을 받았던 차두리는 오른쪽 측면 풀백으로 한풀이에 나선다.
 
왼쪽 측면에서는 이영표(알 힐랄)가 수비의 지휘를 맡고 중앙 수비는 이정수(가시마 앤틀러스)와 조용형( 제주 유나이티드)이 책임진다. 이번 월드컵에서 '골 넣는 수비수'로 명성을 날린 이정수는 공수에서 큰 역할을 맡게 됐다.
수문장은 정성룡(성남 일화)이 선발로 나서게 됐다. 그러나 허정무 감독은 승부차기까지 이어질 경우 이운재(수원 삼성)의 교체 투입도 고려하고 있다.
■ 우루과이전 베스트 일레븐
FW=박주영
MF=김재성 기성용 박지성 김정우 이청용
DF=이영표 조용형 이정수 차두리
GK=정성룡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