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뼈정우' 김정우, 필드 누비며 제 몫 다했다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6.27 01: 03

'뼈정우' 김정우(광주 상무, 28)가 필드를 종횡무진 누비며 제 몫을 다했다.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FIFA랭킹47위)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포트엘리자베스 넬슨만델라베이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 우루과이(16위)와 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날 한국은 전후반 파죽공세를 펼치며 결정적인 장면을 많이 만들었으나, 전반 8분 수비 실수에 의해 루이스 수아레스(아약스)에 선제골을 내준 후 후반 22분 기성룡의 프리킥을 이청룡이 헤딩으로 연결, 만회골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34분 수아레스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결국 무릎을 꿇었다.

수비형 미더필더로 출전한 김정우는 몇 번의 수비 실수가 있긴 했지만 2선에서 공격진과 수비진에 공이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활약하며, 이날 필드를 가장 많이 뛴 선수 중 하나로 기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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