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한국의 8강전에 '세바퀴'를 꺾고 토요예능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집계 결과에 따르면 26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전국 16.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29일 방송분이 기록한 16.0%보다 0.5%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26일은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8강행 티켓을 두고 한국 대 우루과이 전이 열렸던 날.

이에 직접 타격을 입은 프로그램은 이와 비슷한 시간 대에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최강자 '세바퀴'다. '세바퀴'는 이날 6.4%를 나타냈다. 지난 주 기록한 17.1%에 비해 절반 이상 하락한 수치다. 동시간대 SBS에서 생중계된 남아공월드컵 한국 대 우루과이전의 시청률은 44.3%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멤버들의 치열한 자리 분양 쟁탈전을 보여 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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