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큰 웃음 앞세워 토예능 1위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0.06.27 08: 36

MBC '무한도전'이 멤버들의 자리 분양 특집 편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하며 토요일 예능 시청률 1위에 올랐다.
'무한도전'과 정상을 다투는 한 집 식구 '세바퀴'는 이날 월드컵 16강 한국과 우루과이 경기와 비슷한 시간대에서 맞대결을 펼치느라 시청률이 한자릿수로 곤두박질치며 고전을 면치못했다.
AGB닐슨 집계에 따르면 26일 '무한도전'은 전국시청률 16.5%로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 바로 전 MBC 예능 프로인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 2'가 12.9%로 사이좋게 2위를 달렸다.

최근 토요일 예능의 MBC 강세 속에 KBS 2TV는 오후 5시10분부터 7시50분까지 '스타골든벨 1학년1반' (5%)와 '천하무적 토요일' 5.9%로 최악의 부진을 면치못했다. SBS도 같은 시간대 '스타주니어쇼 붕어빵' 7.7%와 '스타킹' 12.4%로 MBC에 밀렸다.
한편 이날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그동안의 자리배치에 대한 불만과 앞으로 희망사항을 제기하면서 치열한 암투를 벌이는 등 되로 주고 말로 받기 유머로 폭소탄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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