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이수근, 과감노출 밀림원주민 변신 '충격 폭소'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27 19: 55

'밀림 원주민'으로 변신한 개그맨 이수근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강호동 이수근 MC몽 이승기 김종민 등 멤버들이 옥천으로 떠나 자전거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자전거 여행에서도 '1박 2일'의 매력인 '입수'가 빠지지 않았다. 지친 자전거여행에 이수근은 깜짝 드라마에서 입수를 하겠다고 PD에게 협상을 제안, PD는 입수를 하는 완성도에 따라 최대 30km까지 거리를 감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수근과 김종민은 함께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연상시키는 라는 입수 드라마를 만들어냈다. 김종민은 아마존에 침입한 외지인, 이수근은 원주민으로 분해 상황극을 연출했다.
작품 속 이수근의 비주얼은 다소 충격적(?)이었다. 김종민이 물건을 훔쳐 가 쫓아가는 설정이었던 이수근이 등장하자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면서도 폭소를 터뜨렸다.
 
이수근은 과감히 팬티만 입은 채 몸에 풀과 수건만을 둘렀다. 얼굴에는 코믹한 그림을 그려넣었다. 누드에 가까운 모습으로 첨벙첨벙 입수하는 모습은 '물 오른' 이수근의 예능감을 다시한 번 느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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