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차군단' 독일을 이끌고 있는 요아힘 뢰브(50)감독이 프랑크 람파드의 슛은 골대 안으로 들어간 골이라고 말했다.
독일(FIFA랭킹 6위)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블룸폰테인의 프리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 잉글랜드(8위)와 경기에서 4-1로 대승했다.
경기 후 AP통신과 가진 인터뷰에서 뢰브 감독은 "텔레비전으로 영상을 본 결과 공은 선 뒤로 넘어갔다. 잉글랜드의 골이 선언되었어야 했다"고 말했다.

뢰브 감독은 "잉글랜드의 첫 번째 골이 들어가지 전까지 독일이 경기를 지배했다. 하지만 골 허용 후 오늘 경기의 승부처를 맞이했다"며 골 허용 후 위기가 있었다고 말했다.
독일팀을 15회 연속 8강에 진출시킨 뢰브 감독은 아르헨티나 멕시코전 승자와 8강에서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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