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스토리3', 11년만에 돌아와 대박..2주째 북美 흥행 1위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28 07: 33

11년만에 돌아온 귀여운 장난감 친구들 이 개봉 2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북미 박스오피스 전문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3'는 지난 주말(25일-27일) 4028개 스크린에서 5900먼 달러를 벌어들이며 개봉 2주째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개봉 첫 주말에는 1억 9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북미 박스오피스를 침체의 늪에서 구해냈다. 올해들어 첫 주말에 1억 달러를 넘긴 세 번째 작품이자, 이는 애니메이션 영화로는 할리우드 사상 두번째로 높은 개봉주말 성적이다.

또 픽사가 이제까지 내놓은 11편 중 가장 좋은 개봉성적을 올린 작품이기도 하다.
각각 1995년과 1999년 개봉된 '토이 스토리'와 '토이 스토리 2'는 픽사의 걸작 애니메이션으로 이번 3편은 '토이 스토리 2' 이후 11년 만이다.
풀 3D CG 애니메이션으로 완성돼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톰 행크스, 팀 앨런, 우피 골드버그, 티코시 달튼 등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오는 8월 5일 개봉한다.
한편 2위는 새롭게 개봉한 '그로운 업스', 3위는 톰 크루즈, 카메론 디아즈 주연 '나잇 앤 데이'가 장식했고, '베스트 키드'와 'A 특공대'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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