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앞둔 '패떴2', 시청률 소폭 상승
OSEN 봉준영 기자
발행 2010.06.28 08: 12

방송 5개월 만에 종영을 맞게 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패밀리가 떴다 2’(이하 패떴 2)의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에 따르면, 27일 방송된 ‘패떴 2’는 전국시청률 8.3%를 기록했다.
지난 주 월드컵특집 예능프로그램인 SBS ‘태극기 휘날리며’의 확대 편성으로 결방된 바 있는 ‘패떴 2’는 2주전 방송분이 기록한 5.7%보다 2.6%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월드컵 개막 이후 방송시간대를 옮기고 편성시간 역시 줄어들었던 ‘패떴 2’는 이날 월드컵 시작 전과 동일한 시간에 시작해 75분간 편성됐다.
또한 이날 ‘패떴 2’는 턱 밑까지 추격을 받았던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와 차이를 벌렸다. ‘뜨거운 형제들’의 인기로 상승세를 타던 ‘일밤’은 이날 6.8%를 기록했고, KBS 2TV ‘해피선데이’는 18.3%로 일요예능 왕좌 자리를 지켰다. 
한편 지난 2월 막을 연 ‘패떴 2’는 7월 중 막을 내린다. 현재 마지막 녹화가 끝난 상태며 후속 프로그램으로는 유재석, 지석진, 김종국, 하하, 리쌍의 개리, 송중기 등이 출연하는 ‘런닝맨’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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