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은혜, '첨밀밀' 리메이크作 여주인공 확정 '박용하와 호흡'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28 08: 44

배우 윤은혜가 새 드라마 '러브송'(원작 첨밀밀 극본 오수연 연출 지영수)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영화 '첨밀밀'을 보면서 자신의 가슴을 메어지게 했던 감정과 분위기가 드라마 시놉시스와 대본에도 잘 담겨 있어서 이번 작품에 출연 결정을 했다는 윤은혜는 이번 기회를 통ㅇ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팬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연기에 임하겠다는 당찬 각오를 밝혔다.

28일, 드라마의 제작사(베르디 미디어)에 따르면 윤은혜는 이 드라마에서 중국동포로서 한국에 건너와 생활력이 강하고 때로는 남을 속이는 유채화역을 연기하지만 그 이면에는 지극히 순수하고 한 남자를 잊지 못하는 여인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윤은혜는 본인의 출연작, '궁', '커피프린스 1호점', '아가씨를 부탁해'가 연이어 일본 등 해외진출에 성공하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가를 높이고 있어 캐스팅확정 소식에 해외에선 벌써부터 판권 및 제작지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는 윤은혜, 박용하의 캐스팅 소식과 더불어 '겨울연가'와 '가을동화'의 오수연작가가 함께 참여한다는 발표에 또 하나의 명품한류 드라마 탄생을 기대하고 있는 모습들이다. 
 
제작사(베르디미디어 대표 윤영하)는 러브송이 아시아 11개국에 권리 선 판매가 진행 중이며, 로케이션 또한 한국, 일본, 중국을 오가는 글로벌 프로젝트로써 기획된 만큼 아시아지역 외에도 미국, 유럽, 중동 등 그 동안 한국 드라마가 진출이 힘들었던 지역에서 까지 판권 구매의사를 타진해오고 있으나, 아시아 지역 외에는 국내 방송국이 결정 된 후에 판권 협상을 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윤은혜, 박용하 두 한류 스타의 캐스팅으로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 러브송은 올 하반기 방송을 목표로 8월 국내에서 첫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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