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인민루니' 정대세(25, 가와사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를 좋아하며 이는 자신의 꿈이라고 말했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북한 공격수 정대세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싶어한다. 그는 월드컵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펼쳐 유럽 클럽들에게 관심을 받고있다"고 운을 뗐다.
정대세는 이번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브라질, 포르투갈, 코트디부아르 등 강 팀들을 상대로 최전방에서 선전해 눈도장을 찍었다.

이어 데일리 스타는 "정대세는 현재 일본 가와사키에서 뛰고 있는데 독일 보훔과 연결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잉글랜드에서 뛰고 싶다고 말했다"고 적었다.
정대세는 데일리 스타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나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를 좋아한다. 그것은 나의 꿈이다"며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활약하고픈 소망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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