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뜨거운 감자'가 전국투어 콘서트에 나선다.
데뷔 후 처음으로 전국투어 콘서트를 계획한 '뜨거운 감자'의 리더 김C는 “1997년 뜨거운 감자를 결성한 이후 첫 전국투어 콘서트다. 처음 멤버들을 만나, 처음 음반을 발매하고, 처음 단독 공연을 하던 그 순간들만큼 흥분되고 떨린다. 우리에게는 비현실적이라고만 생각했던 전국투어 콘서트를 하게 된 것이 정말 꿈만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또 “이열치열 이라는 말이 있듯이 여름의 한가운데에서 뜨거운 감자의 음악을 만난다면, 뜨거운 여름을 즐기는 그 어떤 바캉스 보다도 즐거운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뜨거운 감자'의 이번 전국 투어 콘서트에서는 ‘고백’을 비롯한 이번 앨범의 수록곡들 뿐 만이 아니라, 이전의 히트 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며, 현악 4중주 팀과 함께 무대에 올라 더욱 풍성한 사운드로 음악을 선물할 예정이다.
뜨거운 감자의 첫 전국 투어 콘서트는 7월 17일 대전, 7월 24일 창원, 7월 31일 부산, 8월 7일 대구, 8월 14일 광주에서 열리며, 8월 28일과 29일 이틀간 다시 한번 서울 무대로 돌아와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앵콜 콘서트를 연다. 이번 앵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뜨거운 감자는 ‘시소’ 앨범과 관련된 모든 프로모션을 마무리하며, 다음 음반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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