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의 짝꿍' 제작진 "외압설? 예능의 잣대는 오직 시청률"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0.06.28 15: 24

MBC 예능 프로 '환상의 짝꿍' 제작진이 김제동 하차와 관련 외압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안우정 예능국장은 '환상의 짝궁' 폐지 소식이 들리기 전 만난 자리에서 "개편때 '환상의 짝꿍'이 폐지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하지만 최근 김제동이 자신이 진행하는 프로에서 하차하는 것과 관련해 외압설이 나도는데 그것과는 전혀 무관한 일이다"고 외압설을 일축했다.
 
안국장은 "예능프로의 잣대는 오직 시청률이다. 시청률이 한자리에 머물고 있는 상태에서 다른 프로를 모색하는 것이 제작진이 할일이 아니겠냐"고 덧붙였다.
 
3여년 동안 김제동이 MC를 맡아온 '환상의 짝꿍'은 7월 중순 개편을 앞두고 폐지가 결졍됐다. 이로써 김제동은 지상파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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