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를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한 엠마 왓슨(20)이 모델 겸 뮤지션 조지 크레이그(19)와의 열애설을 공식 인정했다.
영국 연예지 ‘OK 매거진’은 28일(한국시간) “왓슨과 크레이그가 올해 초 버버리 캠페인 광고를 촬영하다 급격히 가까워졌다”고 보도했다.
이달 초 이들 커플은 영국 런던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사진이 포착되는 등 언론에 의해 끊임없이 열애 의혹이 제기돼왔다. 최근에는 영국 글래스턴베리 뮤직 페스티벌에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크레이그는 록밴드 ‘원나잇온리’(One Night Only)의 멤버이기도 하다.

왓슨은 페스티벌 기간 동안 현지에서 진행된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크레이그와 데이트 하는 사이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어 “버버리 광고를 촬영하기 전까지 우리는 친구 사이였다. 난 그의 엄청난 팬이다. 그가 하는 모든 것들이 무척이나 놀랍다”고 덧붙엿다.
둘만의 닉네임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따로 부르는 특별한 닉네임은 없다”며 웃었다.
한편 왓슨의 새 영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1부는 올해 11월, 2부는 내년 7월에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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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해리포터와 혼혈 왕자’ 스틸 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