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만 '방자전', '미인도' '음란서생' 넘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0.06.28 15: 48

김주혁, 조여정, 류승범 주연 영화 '방자전'이 흥행 롱런하며 '미인도'와 '음란서생'의 스코어를 갈아치웠다.
고전 '춘향전'을 비튼 재기발랄한 설정과 내용으로 성인 관객들에게 어필한 '방자전'은 지난 2일 '하녀'의 기록을 깨며 올해 개봉한 '19금'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했다.
'방자전'은 연출을 맡은 김대우 감독의 전작 '음란서생'의 257만명의 기록을 넘어섰고, '미인도'의 230만명 기록도 앞질렀다.

 
이로써 '방자전'은 '쌍화점',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에 이어 인기 19금 사극 영화의 계보에 올랐다. 원작의 비틀기에 더해 색과 코믹의 시너지 효과가 입소문을 불렀다. 6월 만까지 흥행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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