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가, "16강 토너먼트 준비는 끝났다"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6.28 16: 00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는 브라질의 둥가(47) 감독이 16강 토너먼트 준비는 끝났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둥가 감독은 2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팅라이프와 가진 인터뷰서 "브라질 선수들은 토너먼트에서 매 경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선수들의 마음가짐을 강조했다.
이어 둥가 감독은 "브라질은 훈련기간 동안 최대한 팀전력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상대와 우리팀을 비교하는 데 시간을 소비하지 않았다"며 상대방을 의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16강 상대인 칠레에 대해서 "마르셀로 비엘사(55)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팀 전력이 많이 상승해 강팀으로 변모했다"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둥가 감독은 "16강에 5개의 남미팀이 올라왔으며 우루과이는 이미 8강전에 진출했다. 남미축구는 경쟁력이 있고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며 남미팀간의 멋진 16강전을 기대했다.
브라질과 칠레는 29일 새벽 3시 30분 요하네스버그 엘리스파크 스타디움에서 8강 진출을 놓고 한 판 대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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