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위업을 달성한 허정무호가 29일 귀국 후 롯데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시청으로 이동해 국민대축제에 참여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허정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9일 오후 5시 45분(OZ722)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귀국한 선수단은 인터뷰 없이 바로 대기 중인 버스에 탑승(18시 30분 인천공항 출발예정)해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 볼룸(19시 30분 도착예정)으로 이동한 후 허정무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 선수 22명(김남일은 소속팀으로 복귀)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2010 남아공월드컵 선수단 해단식 및 공식 기자회견을 진행(19시 30분~20시)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선수단 해단식과 공식 기자회견을 마친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은 곧바로 서울시청 광장으로 이동해 '국민대축제, 특별생방송 남아공 월드컵 선수단 환영' 행사에 참가한 후 해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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