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 겸 교수 주철환, KBS '1대100' 도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0.06.28 17: 36

스타 PD의 원조, 방송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리는 프로듀서 겸 교수 주철환이 KBS <1 대 100>의 1인으로 도전했다. 
사전 녹화에서 "게임은 이기고, 인생은 비기자!"라는 삶의 철학이 묻어나는 구호와 함께 등장한 주철환 교수는 "그간 프로그램을 연출하며 출연자들을 괴롭힌 벌을 오늘 다~ 받는 것 같다"며 방송 출연의 떨림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또 "이제는 추억이 된 프로그램 <장학 퀴즈>, <퀴즈 아카데미>의 연출자이니 만큼 퀴즈에 강하겠다"는 질문에 "퀴즈 프로 연출을 했다고 퀴즈를 다 잘 푸는 건 아니다. 손범수씨도 퀴즈 프로 MC라고 퀴즈를 잘 푸는 건 아니지 않느냐"고 되물으며, 너무 기대하지 말아달라는 겸손함까지 내 보였다.
 "즐기는 것이 최고다!"라는 인생 모토를 내걸고, 정말 유쾌하게 퀴즈를 풀어나간 주철환 교수는 앞서 보인 겸손함과 달리 스포츠, 시사 등의 퀴즈를 거침없이 풀어나가 100인을 긴장 시켰다는 후문.

 
프로듀서 겸 교수 주철환의 퀴즈 실력은 29일 저녁 8시 50분, '1대1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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