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니엘, "이상형? 느낌있고 보이시한 사람"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0.06.28 18: 01

배우 최다니엘이 이상형으로 “느낌있고 보이시한 사람”이라고 전했다.
28일 오후 4시 과천미술관 내 대강당에서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의 현장공개 및 기자회견이 열렸다. 최다니엘은 “느낌이 있고 보이시한 사람을 좋아한다”고 이상형에 대한 질문에 답했다.
또한 실제 사랑에 대해서 “인연과 자기의 노력이 같이 있어야 하는 것 같다. 하나만 있을 수는 없는 것 같다. 

여태까지 맡은 역할 중에서 가장 유사한 역할을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저랑 비슷한 캐릭터는 아직까지 없었다”며 “사실 저도 제가 어떤지 잘 모르겠다. 어떤 역할을 할 때는 그 역할이랑 비슷한 것 같기도 하고 다른 것 할 때는 또 그거랑 비슷한 것 같다. 나도 나 자신을 모르겠다”고 말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조선 최초의 야구단을 그린 ‘YMCA 야구단’, 달라도 너무 다른 두 형제의 연애담 ‘광식이 동생 광태’, 선동열을 스카우트하기 위해 80년 5월 광주에 내려가 첫사랑과 조우하는 남자의 이야기 ‘스카우트’를 연출한 김현석 감독의 네 번째 작품이다. 
‘시라노: 연애조작단’은 자신의 사랑을 믿지 못하는 남자와, 자신의 사랑을 스스로 이뤄내지 못하는 각자 2% 부족한 두 사람이 어떻게 각각의 인연들을 만나 진정한 사랑의 모습을 깨달아가는가를 ‘연애대행’이라는 기발한 틀에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엄태웅 이민정 최다니엘 박신혜가 출연하며 추석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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