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괴된 사나이'(우민호 감독)가 각종 순위 1위를 기록하며 화제작임을 입증했다.
김명민, 엄기준 주연 추격극 '파괴된 사나이'가 내달 1을 개봉을 앞두고 각종 설문조사와 순위에서 1위를 점령해 눈길을 끈다.
지난 11일 오전 11시부터 25일 오전 11시까지 맥스무비가 주최한 옆자리 시사회 응모에서 김명민은 '마린보이'의 박시연이 가지고 있던 1:11만 6492명의 기록을 제치고, 1:14만 2893명의 기록으로 최대 응모율을 경신했다. 이번 시사회는 말 그대로 배우 옆자리에서 영화를 함께 관람하는 행사였기에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던 것.

지난 24일에는 살인마로 열연한 엄기준의 특별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극중 김명민의 딸로 등장하는 김소현 역시 뛰어난 외모와 연기로 '리틀 손예진'으로 불려 검색어 1위에 등극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포털사이트 인터파크에서 진행된 '여름 개봉작 중 가장 충격적인 변신은?'이란 설문조사에서는 김명민이 '이끼'의 정재영, '악마를 보았다'의 최민식, '맨발의 꿈'의 박희순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그 전 주 진행된 '7월 개봉작 중 가장 기대되는 작품은?'이란 설문조사에서도 '슈렉 포에버', '이끼', '인셉션' 등 쟁쟁한 작품들을 제치고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CGV의 온라인 폴에서 진행된 설문 조사 '7월 첫째주, CGV에서 가장 보고싶은 영화는?'에서는 '슈렉 포에버', '스플라이스', '필립모리스'를 가볍게 누르고 1위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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