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 오른쪽 팔꿈치 재활 대신 수술 선택
OSEN 박광민 기자
발행 2010.06.29 13: 32

LG 트윈스 '영건' 우완 투수 정찬헌(20)이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LG 홍보팀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찬헌이 27일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고 알렸다.
지난 2008년 2차 1번으로 LG에 입단한 정찬헌은 첫 해부터 중간과 선발을 오가며 지난해까지 94경기에 등판해 182⅔이닝을 던지며 9승18패 12홀드 2세이브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도  5.62.

지난 겨울 필리핀과 일본 스프링캠프까지 따라가 시범경기에서도 한 차례 등판했다. 그러나 팔꿈치 상태가 좋지 않아 재활군에 머물다 6월초 1군 정규 엔트리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선수들과 함께 훈련을 하며 몸을 만들어 왔다.
원래 대로라면 시즌 을 마치고 팔꿈치 수술을 하려고 했지만  팔꿈치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수술을 결정했다. 정찬헌은 올 시즌 정규 시즌에서는 한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LG는 "재활에는 3개월 정도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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