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3일 수요일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수목극 '로드넘버원'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스토리 및 미공개 영상이 MBC 아침프로 '기분 좋은 날'을 통해 전격 공개된다.
2010년 1월 혹한에서의 첫 촬영 현장부터 위험천만했던 실제 '다이너마이트'가 터지는 현장까지, 한 편의 명작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숨겨진 이야기가 여과 없이 방송될 예정이다.
특히 6개월 동안의 힘든 촬영을 강행하면서도 항상 밝은 미소로 촬영장을 환하게 만든 윤계상 특유의 장난스러움은 보는 내내 웃음을 자아낼 수밖에 없다.

전쟁신 촬영을 위해 잠시 누워 있는 소지섭의 곁에 다가가 '자장가'를 불러주거나, 위험한 촬영을 마치고 "어떠냐"는 담당 PD의 말에 장난스럽게 "괜찮아용~"이라고 말하는 등, 시종일관 애교 섞인 말장난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러나 촬영이 시작되면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촬영에 임해, 프로다운 모습으로 스태프들의 박수를 한 몸에 받았다.
또 후배들의 연기를 놓치지 않고 지켜보며 사소한 부분까지 지도해주는 최민수, 손창민의 모습에 연기지도를 받은 후배들은 물론 주연 배우들까지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도 이장수 감독과 김진민 감독이 뽑은 가장 NG를 많이 냈던 배우들의 순위, 고생담, 명장면 명대사 등 다른 곳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오는 30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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