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할리퀸, 4집으로 컴백
OSEN 이정아 기자
발행 2010.06.29 14: 53

록밴드 할리퀸이 돌아온다.
90년대 시원한 리듬과 목소리로 듣는 이들을 사로잡은 할리퀸은 음반시장에서 음원시장으로의 전환을 겪으면서 점차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잊혀져 갔다. 그러던 중 오랜만에 새 앨범으로 돌아온다. 할리퀸은 4집 'Home'으로 컴백을 한다.
타이틀곡인 ‘너를 떠난다’는 사랑했던 음악, 밴드, 그리고 대중을 뒤로하고 밴드를 떠나야 했던 보컬의 당시 마음을 표현했다. 할리퀸 특유의 경쾌한 리듬과 조화를 이루며 보컬 권태욱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어우러져 그 느낌을 한층 더하고 있다.

이 밖에도 ‘16’‘Back Home’‘하루 해가 질 때 아쉬울 것 내겐 없어라’ 등이 수록돼 있다.
할리퀸은 90년대 발표한 3장의 앨범으로 대중들에게 깊은 각인을 남겼다. 송승헌, 김남주 주연의 SBS ‘승부사’ OST인 ‘세상 하나뿐인’과 MBC ‘별은 내 가슴에’의 ‘널 잊진 못할거야’, ‘애드버킷’의 '내 곁에 머물러줘' 등을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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