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보스케, "포르투갈, 브라질만큼 강한 상대"
OSEN 전성민 기자
발행 2010.06.29 16: 43

'무적함대' 스페인(FIFA 랭킹2위)의 비센테 델 보스케(60)감독이 16강 상대 포르투갈(3위)이 브라질(1위)만큼 강한 상대라며 경계를 늦추지 않았다.
델 보스케 감독은 29일(이하 한국시간) AFP통신과 인터뷰서 "브라질 대신 포르투갈을 상대하게 된 것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 두 국가 모두 훌륭한 팀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포르투갈이 브라질을 맞아 어떻게 경기하는지 분석했다. 포르투갈은 카운터 어택을 주로 시도했다"며 포르투갈전 구상을 밝혔다.

델 보스케 감독은 "스위스에게 0-1 패배를 당한 후 팀이 온두라스, 칠레에 승리하며 충격에서 벗어난 것이 만족스럽다"며 팀이 정상궤도에 접어들었음을 밝혔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30일 새벽 3시 30분 케이프타운 그린 포인트 스타디움에서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을 갖는다.
ball@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